안녕하세요^^ mayalog 입니다.
오늘은 비행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부관훼리(성희호)를 이용해 시모노세키, 고쿠라, 그리고 후쿠오카까지 알차게 둘러본 4박 5일 자유여행기를 공유합니다.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한 이동 꿀팁과 예약 노하우, 그리고 마지막에 2인 기준 실제 지출한 경비까지 투명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1일차: 부산항 출발, 성희호 선상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
![]() |
| 부관훼리 단체실 |
여행의 시작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었습니다. 자차를 이용해 부산항 실내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자동 정산기를 이용하니 자동으로 8,000원 주차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했습니다.
첫날 밤은 성희호 단체실에서 머물렀습니다. 배 내부의 대욕장에서 따뜻하게 목욕을 즐기고, 멀어지는 부산항 대교의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은 훼리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었습니다.
🍣 2일차: 시모노세키 입항 ➔ 신칸센 광속 이동 ➔ 후쿠오카 시내 투어
![]() |
| 가라토시장 |
오전 일찍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해 입국 절차를 마쳤습니다. 본격적인 움직임에 앞서 시모노세키항에 있는 무료 물품 보관소에 캐리어를 안전하게 맡겼습니다. 가벼운 몸으로 도보로 이동해 주말에만 열리는 가라토 스시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신선하고 큼직한 스시로 아침 겸 점심을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 |
| 시모노세키에서하카타가기 |
다시 항구로 돌아와 캐리어를 찾은 뒤, 시모노세키역으로 이동해 고쿠라행 JR 기차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의 핵심 교통 팁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간 외국인 전용 신칸센 산요 이용권이었습니다. 고쿠라역에서 하카타역까지 신칸센을 이용하니 단 15~17분 만에 도착하여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 |
| 오호리공원 |
하카타역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있는 숙소인 호텔 홋케 클럽 후쿠오카에 짐을 맡겨두고 시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6-1번 시내버스를 타고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해 고즈넉한 일본 정원을 산책했습니다. 마침 아트센터 외관에서 열리는 버스킹과 무학공원 일대의 카레 페스티벌 덕분에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
| 원갈비와 캐널시티 |
이후 도보로 텐진으로 이동해 아들이 부탁한 물건을 찾는 쇼핑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저녁은 한국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해 둔 원갈비 프리미엄 텐진점에서 훌륭한 고기 만찬을 즐겼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아름다운 나카스 강가를 산책한 뒤, 캐널시티로 이동해 화려한 레이저쇼를 관람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대욕장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3일차: 푸른 이토시마 반일 투어 & 낭만 가득 야카타부네 디너
![]() |
| 이토시마 투어 |
호텔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이토시마 1일 투어를 하고 싶었으나, 인기가 많아 2주 전에 확인했을 때 이미 마감된 상태였습니다. 아쉬운 대로 반일 투어로 예약해 다녀왔는데, 후쿠오카 근교의 아름다운 바다 감성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 |
| 야카타부네 디너 크루즈 |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달콤한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야카타부네 디너 크루즈에 탑승했습니다. 2시간 동안 물 위를 유람하며 정성 가득한 전골과 회 정식, 그리고 주류 및 음료 무제한 서비스를 즐기는 시간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크루즈 하선 후에는 돈키호테 나카스점으로 이동해 알차게 쇼핑을 즐긴 뒤, 숙소 대욕장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 4일차: 하카타 쇼핑 데이 & 귀국편 2인실 업그레이드
![]() |
| 스미요시 신사 |
호텔 조식을 먹은 뒤 마지막 쇼핑 스퍼트를 올렸습니다. 위스키 성지로 유명한 샴드뱅에 들러 쇼핑을 하고, 캐널시티를 구경한 뒤 풀풀 하카타의 명물인 고소한 명란 바게트를 맛보았습니다. 인근의 스미요시 신사를 가볍게 산책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은 뒤, 호텔에서 캐리어를 찾아 하카타역으로 향했습니다.
![]() |
| 풀풀하카타와 쇼핑 |
하카타역 칼디(Kaldi)에서 마지막 쇼핑을 마치고, 다시 신칸센을 이용해 고쿠라를 거쳐 시모노세키항으로 복귀했습니다. 돌아오는 귀국편 성희호에서는 특별히 2인실로 선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만의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선박 내 석식을 편안하게 즐기며 깊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 |
| 성희호 선실 업그레이드 |
🏠 5일차: 부산항 도착 및 집으로
오전 7시 50분쯤 부산항에 안전하게 하선했습니다. 첫날 주차해 둔 실내주차장에서 자동으로 주차 요금 할인이 정산되는 것을 확인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운 완벽한 여정이었습니다.
💰 4박 5일 2인 기준 실제 여행 경비 총정리
빵, 커피, 개인 쇼핑 비용을 제외하고 여행 동선을 짜기 위해 지출한 고정 경비 내역입니다. 원화와 엔화 지출을 각각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 카테고리 | 상세 내용 | 금액 |
|---|---|---|
| 교통 및 세금 | 부관훼리 왕복 승선권 (2인) | 252,000원 |
| 귀국편 선실 업그레이드 (2인실) | 80,000원 | |
| 부산항 유류세 · 부두세 (선내 조식 포함/2인) | 52,000원 | |
| 시모노세키 유류세 · 부두세 (2인) | 8,440엔 | |
| 현지 이동 | JR 기차 이용 (시모노세키 ↔ 고쿠라 편도 2인 왕복) | 1,360엔 |
| 신칸센 산요 이용권 (고쿠라 ↔ 하카타 왕복) | 48,646원 | |
| 투어 및 액티비티 | 이토시마 반일투어 (와그 할인권 사용) | 50,952원 |
| 야카타부네 디너 크루즈 (전골+회정식+주류 무제한) | 216,758원 | |
| 숙박 | 호텔 홋케 클럽 후쿠오카 (조식 포함 2박) | 298,796원 |
| 식비 | 원갈비 프리미엄 텐진점 (저녁) | 15,000엔 |
| 귀국길 선박 내 석식 추가 | 20,000원 | |
| 원화 지출 총액 | 1,039,152원 | |
| 엔화 지출 총액 | 24,800엔 | |
시간적 여유와 낭만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부관훼리 일본 여행, 여러분도 이번 주말을 이용해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
댓글 쓰기